블로그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

왜냐하면 오랫동안 글을 안쓰니까 생각하는 능력까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서.


몇 주 전에 정말 우연히 학관 앞에서 고흐의 도록을 샀는데, 그 안에 들어있는 편지 사본들을 보고 문득 빕버가 예전에 읽던 책이 생각나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.

한 인간이 풍부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항상 스스로 생각을 하고 글이든 그림이든 기타 등등 할 수 있는 방법(모두 본질적으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함)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, 내가 잘 되든 망하든 상관 없이 이해하고 믿어주고 응원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 같다.


요즘은 책을 많이 읽고 있다.
책을 읽으면 자연히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데 여건이 안된다는 이유로 그 생각들을 정리해놓지 않고 줄줄 흘려보내는 게 너무 아까워서 틈날 때마다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앞으로 열심히 생각하며 살아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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